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행보가 정치적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제3 정당은 자신에게 항상 좋았다며 머스크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은 지난 대선에서 녹색당 등 제3 정당이 진보진영의 표를 분산해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기여한 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머스크의 신당 창당 선언이 나온 직후엔 "터무니없는 일"이고 "완전히 탈선했다"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감세 법안을 비판하며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한 머스크는 이후 창당 절차나 관련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 추문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현지 시각 8일 올린 글에서 "미국 법무부는 엡스타인 고객 리스트에 있는 누구도 기소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"며 "정부는 심각하게 망가져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"트럼프가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트럼프에 대한 믿음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까?"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유투권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X@elonmusk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유투권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090849047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